8월 땅값상승률 전월比 0.29%↑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7.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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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8월 전국 지가가 7월에 비해 0.29% 상승, 7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0.47%), 인천(0.37%), 경기(0.32%)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0.29%)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248개 시군구 중에는 평균 지가변동률보다 높은 지역이 66개(59개 지역은 수도권 소재)인 반면 182개 지역은 평균보다 낮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용산구(0.76%)을 비롯해 △서울 성동구(0.75%) △경기 부천 소사구(0.58%) △서울 송파구(0.52%) △서울 동대문구(0.51%)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8월 토지거래량은 필지수 기준 작년 8월에 비해 8.3% 증가했으나, 전월과 비교해서는 1.4% 감소했다.



용도지역 중 상업지역의 거래량이 작년 8월대비 31.2%(필지수 기준) 증가하고, 지목 중 임야의 거래량이 12.0%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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