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비보이 육성-후원에 100억 쏜다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7.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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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브랜드 '싸이언'과 적극 연계

LG전자 (110,100원 ▲600 +0.55%)(대표 남용)가 앞으로 5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보이 대회 개최, 팀 후원, 신예 발굴 등 다각적인 비보이 후원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LG전자의 휴대폰 브랜드인 '싸이언'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 비보이를 휴대폰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 LG전자가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보이를 집중 육성, 후원하고 이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휴대폰 브랜드 '싸이언'과 적극 연계하는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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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보이를 집중 육성, 후원하고 이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휴대폰 브랜드 '싸이언'과 적극 연계하는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비보이 후원 첫 번째 행사로 오는 6일부터 국내 비보이 팀을 육성하기 위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CYON B Boy Championship 2007)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의 전국 4개 도시에서 예선이 펼쳐지며, 예선에서 선발된 총 8개 팀이 11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팀에게 1000만원 등 총 3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 있다.



특히 우승팀 외에 장래가 촉망되는 루키팀을 별도로 선발한다. 루키팀은 싸이언의 공식 후원을 받으며 1년간 ‘싸이언 비보이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배틀 및 축하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흥을 돋울 계획이다.

예선은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거리 축제들과 함께 진행되며, 특히 부산 지역 예선은 부산 국제영화제와 연계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열정과 패기의 대표적 상징인 비보이는 싸이언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맞닿아 젊은 층과의 교감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을 싸이언을 대표하는 공식 행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 신청은 각 지역 예선 개최일 2일전까지 대회 홈페이지(www.cyonbboy.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세계적인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R-16 코리아 스파클링, 서울 스폰서드 바이 싸이언’(R-16 Korea Sparkling, Seoul Sponsored by CYON)을 공식 후원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고,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정상 비보이 팀인 T.I.P와 6개월간 스폰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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