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제이엠텔레콤, LCD부품 업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09.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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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업]제이엠텔레콤, LCD부품 업체


제이엠텔레콤(대표 정광훈·사진)은 LCD 패널용 부품 PBA(인쇄회로기판에 표면실장 공정을 거친 제품) 제조 업체로 유관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주로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 들어가는 PBA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다.



제이엠텔레콤을 해외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등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국내 PBA 업계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함께 슬로바키아에 진출하기도 했다.

유럽 지역의 사업을 본격화한 후에는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10년에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하고, 슬로바키아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2011년에는 매출 3400억원, 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이엠텔레콤은 지난해 727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상반기에는 매출 229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19억원을 올렸다.

제이엠텔레콤은 오는 10월 2일 기관투자자 및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4일에는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주당 57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40만주를 단독 청약 받는다.

오는 10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제이엠텔레콤은 코스닥 기업 제이엠아이의 최대주주인 정광훈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정 회장과 특수관계자는 제이엠아이 주식 927만8378주(28.4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제이엠텔레콤이 상장한 후 주식 483만800주(67.7%)를 보유하게 된다.

공모 후 1개월 동안 유통이 가능한 주식수는 185만5500주(26.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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