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안상수 시장 주재로 열린 민선4기 공약이행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150개 공약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이 마무리됐고 145개는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효성구역도시개발 사업’과 ‘어린이 과학관 건립사업’은 계획에 비해 일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지역경제활성화(28%) △즐거운 인천 만들기(26%) △구도심 재창조(23%) △문화·예향도시(23%) 등은 평균 이하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은 사업기간 조정과 사유분석 등으로 보완·개선시킬 수 있는 관리대책을 수립하겠다”며 “특히 중앙부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행정력을 집중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조기에 완료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