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개월만에 1950 회복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9.27 09:41
글자크기

삼성電·하이닉스 강세…현대重·포스코 약세

코스피시장이 3/4분기를 이틀 남기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개월만에 1950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연휴전날(21일)보다 30.01포인트(1.56%) 오른 1949.27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1952.39까지 오른 코스피지수는 지난 7월26일 장중 최고가인 2015.48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950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612억원, 기관은 1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연기금이 3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연기금은 선물시장에 매도세를 지속, 현선물 스위칭 매매를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역시 수급에 긍정적이다. 차익거래 939억원의 순매수를 포함, 116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2.43% 오르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3.25%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강세다. 상장 이틀째인 STX팬오션 (3,540원 ▲10 +0.28%)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이례적으로 소주지점 집중종목으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1.37% 하락하고 있다.

한편 오르는 종목은 497개이고 내리는 종목은 236개다.


삼성전자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