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33%) 오른 1908.97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6조330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은 하루종일 혼조세를 보였다. 버냉키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때문으로 풀이된다. 추석을 앞두고 치열한 매매공방이 이어진 셈이다.
기관은 150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33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4044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는 3568억원, 비차익은 47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4%대의 강세를 보였다. LG전자는 3.77% 올랐다. 태양광사업 진출을 밝힌 지주회사인 LG (84,700원 ▲100 +0.12%)는 8.79% 급등했다.
반면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09% 하락했다. 하이닉스는 4.31% 급락했다. D램 현물가에 이어 9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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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른 종목은 288개, 내린종목은 52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