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훈 제이엠텔레콤 회장은 1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등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제이엠텔레콤은 코스닥 기업 제이엠아이 (905원 ▲3 +0.33%)의 최대주주인 정광훈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제이엠텔레콤은 향후 슬로바키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과 멕시코를 기점으로 한 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슬로바키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의 사업을 본격화한 후에는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0년에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하고, 슬로바키아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2011년에는 매출 3400억원, 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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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엠텔레콤은 오는 10월 2~4일에 공모를 거친 뒤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5000원~6000원이며, 상장 후 1년 동안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185만5500주(26.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