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08%(6000원) 내린 55만원을 기록중이다. 전주말에도 1.07% 하락해 연이틀째 하락세다.
하락출발했던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0.13% 상승하며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업체가 경쟁력 차별과 투자 축소가 보다 가시화될 때까지 추가 하락 및 반동폭 모두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11월에서 내년 1월 의견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반도체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6월말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D램 가격이 8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반기 DRAM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러한 우려감은 과도하다며, 10월부터 D램 현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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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메모리 경기 호전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나타나고, 현재 주가가 밸류에이션 상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두 업체 모두 매력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