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2007]한미, '신약개발 기술 알리기' 나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09.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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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13일 '바이오코리아2007'의 전시에 참가, 신약개발 기반 기술인 지속성 단백질 개발 기반기술(LAPSCOVERY)과 경구용 항암제 개발기술(ORASCOVERY)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미약품은 전시장 입구에 6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맞는 한편 아예 나레이터를 고용, 20~30분에 한번씩 신약개발 기반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방송을 했다.



[바이오2007]한미, '신약개발 기술 알리기' 나서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부스에는 일반의약품(OTC)이나 개량신약 관련 내용은 전시하지 않았다"며 "아예 두 가지 기반기술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서만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 나레이터를 고용해 이런 내용을 방송을 통해 알리도록 했다"며 "이들 기술은 환자가 먹기 쉽도록 투약 편리성을 높이고 약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 두가지 기술 중 지속성 단백질 개발 기술은 재조합 기술로 만든 캐리어(전달물질)을 이용, 기존 단백질 의약품의 생체 내 지속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경구용 항암제 기술은 말 그대로 주사제로 사용되는 항암제를 경구로 투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구축,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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