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CO,다음달 1일 베트남 경마장 합작 조인식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7.09.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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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CO, 베트남 국영기업과 손잡고 경마장 사업 진출

코스닥 상장사인 프로제 (110원 ▼65 -37.1%)월드조인트 (0원 %)가 베트남에 최초로 건설되는 경마장 개발사업에 나섰다.

프로제 (110원 ▼65 -37.1%)월드조인트 (0원 %)는 특수목적회사인 VITCO(브이아이티씨오)를 설립, 베트남 경마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VITCO가 추진 중인 베트남 경마장 사업은 경마장 건립뿐 아니라 4200헥타르(여의도 5배 규모)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VITCO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캄보디아 국경의 카지노에서 자국민의 불법 도박이 늘어나면서 국부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겜블링 사업을 양성화해 세수를 증대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VITCO는 베트남의 국가적 과업이 될 이번 경마장 리조트 사업을 한국 기업이 주체가 돼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마 베팅시스템 구축은 세계 시장 점유율 95%의 United Tote (유나이티드 토트)사가 맡고,경마 중계와 아웃렛 시스템 구축은 호주 최고의 경마 기업인 Tab Corporation (탑 코포레이션)이 맡아 최대 규모의 경마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병준 VITCO 대표는 “이번 경마장 리조트 건설 사업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라이센스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VITCO는 오는 10월 1일, 베트남 국영기업과 함께 공식적인 합작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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