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순매도… PR 2000억 남짓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9.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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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차익 프로그램 매물은 2000억원 남짓에 그쳤다.

10일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95포인트 내린 232.00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200은 6.48포인트 내린 232.44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4, 괴리율은 -0.25%에 그쳤다. 하지만 장중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유지,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날 외국인은 446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가 견조히 유지됐다. 기관은 2790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05계약 순매수다.

차익 프로그램은 2203억원에 그쳐, 외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비해 차익 프로그램 매물은 적은 편이었다.



미결제약정은 5421계약 줄어든 7만7267계약으로 일부 물량은 롤오버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은 21만8839계약으로 비교적 활발했다.

한편 9월물-12월물 스프레드는 1.75를 기록, 장중 1.85까지 올랐으나 큰 변동이 없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스프레드 가격은 롤오버를 위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일과 목요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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