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매출액의 62.3%를 차지하는 옴니시스템의 주력제품 디지털 전력량계는 국내에서 75.68%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건설사에 독점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이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71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8억2100만원으로 144% 증가했다.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원격검침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 통합 원격 검침시스템에서 홈네트워크 연동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향후 빌딩에너지 토탈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옴니시스템은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시, 싱가포르, 파키스탄 등에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했고 베트남 사업팀을 운용해 베트남전령청 산하 PC1 영업 및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PC1(Power Company No1)을 통해 10년간 100만대 규모의 원격검침 전력량계를 공급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만 80만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키르기즈스탄 에너지 관련 EMC사와 합작투자회사도 설립해 연평균 해외매출 성장률 136%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측은 헤외매출이 올해 11억원, 2008년 30억원, 2009년 60억원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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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옴니시스템은 10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수 113만2219주에서 기관투자자(70%)와 우리사주조합(10%) 배정분을 제외한 22만6444주(20%)가 일반청약자 몫이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격(5500원~6500원)의 상단인 6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청약을 받는다. 공모후 1개월간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전 주주 보유물량 207만6735주(36.69%)를 포함해 총 309만5732주(54.6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