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7.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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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는 지난 8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기아차 ‘로체청소년 원정대’ 결성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일식 단장(세계효문화본부 총재), 강지원 후원회장(전 청소년보호위원회장), 이충직 원정대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 25명, 기아차 임직원, 학부모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1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은 올 12월까지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등에서 체력 및 등반훈련을 거쳐 올 겨울방학에 인도 히말라야 산맥으로 원정을 떠나게 된다.

아울러 원정대는 인도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이 지역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및 빈민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로체 원정대원들에게 개인적인 경비를 제외한 국내 훈련비용과 히말라야 원정비용을 지원하며 11인승 미니밴인 그랜드 카니발을 훈련용 차량으로 제공한다.

이광우 기아차 부사장은 결성식에 “이번 후원을 통해 기아차가 로체 청소년 원정대와 같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지닌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로체 원정대원들은 성공적인 히말라야산맥 등정을 기원하며 북한산 훈련 등반을 실시하였으며 실내 암빙장에서 훈련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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