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네오티스, 금속절삭 가공기계 제조업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9.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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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업]네오티스, 금속절삭 가공기계 제조업체


네오티스(대표 신상철·사진)는 지난 2000년 설립한 금속절삭 가공기계 제조업체다.

네오티스는 마이크로 비트 사업과 샤프트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듈인쇄회로기판(PCB)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머신에 장착되는 앤드밀 비트, 라우터 비트, 드릴비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 모터용 샤프트 등을 생산 및 수출하고 있다.

마이크로 비트란 전자 부품 제작에 필요한 초 고정밀 기계제작 가공을 위한 소모성 핵심부품으로 지름 0.05mm~0.35mm까지로 극소경화 추세다. 휠링 샤프트 등은 자동차 파워 윈도 모터에 사용되는 회전 중심축으로 미주 및 유럽의 고급 자동차에 장착된다.



네오티스는 극소경 앤드밀 비트 시장에서 100%, 라우터 비트 시장에서 55% 등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체 마이크로 비트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다. 네오티스는 드릴 비트의 경우 외국 경쟁사들이 50%의 시장점유율을 상회하고 있으나 22%를 차지하고 있는 네오티스가 수입대체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네오티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기업이미지 제고 및 200억원의 자금 조달에 나서 국내 드릴 비트 및 세계 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적인 비트 생산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네오티스의 2004년 2005년 2006년 매출액은 각각 101억원, 168억원, 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14억, 49억, 71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71억원, 73억원, 67억원이며 2008년에는 427억원, 145억원, 123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오티스 관계자는 "국내 마이크로 비트, 특히 극소경 드릴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휠링 샤프트도 자동차 산업 성장 및 고급화로 수요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관사인 대우증권이 100% 인수한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공모가 수요예측일은 오는 11일이다. 청약일은 14일부터 17일까지로 상장예정일은 10월1일이다. 공모후 자본금은 36억6000만원에서 44억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네오티스의 최대주주는 코스닥사 쏠리테크 (4,520원 ▲15 +0.33%)로 상장후 26.01%를 확보하게 된다. 쏠리테크는 지난 2006년 4월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인호진 전 네오티스 대주주가 5.6%, MVP창투와 새한벤처펀드가 각각 6.17%, 6.73%를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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