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비중 또 8%대 하락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9.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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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중 이어…D램 하락세 영향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의 시가총액 비중이 8%대로 또다시 떨어졌다.

6일 오후 1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18%) 내린 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3조6660억원으로 코스피시가총액 중 8.96%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장중 8%대로 떨어졌으나 종가기준으로는 9%대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8%대를 기록한 적은 지난 1999년 7월27일(8.88%)이 마지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28일 시가총액 비중 10%이하로 떨어진 이후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D램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DDR2 512Mb 64×8 533M은 6월22일 2.38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서면서 전날 1.78달러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이날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 역시 71만4000원에서 63만2000원으로 내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반도체 업종의 단기전망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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