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소득보장 신상품 10일 시판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09.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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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생명은 가장이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의 예상 정년기간동안 매월 소득을 보장해주는 '우리가족소득보장DC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보장성보험은 가장이 사망하게 되면 보험사는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했지만, 이 상품은 가장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경우 가장의 예상 정년기간(보험가입기간)동안 매월 소득을 보장해줌으로써 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남·여 연령별로 동일 보험료를 적용했으며, 소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가정의 재정설계에 꼭 필요한 보장액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65세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남자 4만5000원, 여자 2만3000원으로 전 연령층의 보험료가 동일하다. 30세 남자가 가입 후 35세에 사망했을 경우 유족은 127만원씩 65세까지 매월 소득보장금을 지급받는다. 또 사망시점의 적립금은 일시금으로 받는다.



65세까지 받을 소득보장금 총액은 4억5900만원이 된다. 일시금으로도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장래 지급되는 소득보상금을 예정이율로 할인해 받게 된다. 만기까지 생존할 경우에는 만기축하금을 받는다.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예상 정년기간을 55세형, 60세형, 65세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순수형과 환급형 두 종류가 있으며, 순수형은 1년 또는 5년 만기로 자동갱신된다. 가입한도는 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이며, 10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자동이체시 월 보험료에 1% 할인혜택이 있으며, 납입보험료에 대해 연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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