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는 6일 발표한 '9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수출 호조와 내수 지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유가상승이나 미국경기 둔화, 중국의 추가긴축 가능성 등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7월에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22% 증가했고 비내구재 소비 증가세도 확대됐다. 또 지난달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비관련 속보지표도 대체로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최근 소비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산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추세가 이어지겠지만 기저효과가 제거되고 주식시장 조정의 영향을 받아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