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물로 약화...1870선은 회복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7.09.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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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상승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탄력을 잃고 장중 한 때 1860선을 이탈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1898.67까지 상승하며 1900선 복귀를 타진하는 듯 보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반전했다.

오후 1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870.52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1870선 회복에 성공했지만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베이시스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이 강화됐으나 프로그램 물량이 주춤하자 잠시 숨고르기 하는 모습이다.

오전 중 한때 3000계약 넘게 순매수 했던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오후 들어 반전해 현재 3668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493억원 매도우위로 나타나고 있다. 차익거래로 366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이 날 상승 출발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0.52% 하락반전했고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전의 강한 오름세를 잃었다.

최근의 회복세를 주도하던 철강ㆍ금속업종, 기계업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은 0.11%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등은 2.67%, 4.67% 상승하며 운수장비업종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3%의 업종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무분규 임단협 타결 소식을 전한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1.2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384억원, 155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34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상한가 8개 종목 포함 260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1개 종목 포함 53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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