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규용 환경장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7.09.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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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규용 환경장관 내정자


4일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규용 차관(51)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온 정통 엘리트 출신이다.

지난 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들어와 법제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90년 당시 환경처 폐수관리과장으로 옮긴 이후 환경정책국장, 수질보전국장, 대기보전국장,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관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환경부 차관으로 재직 중이다. 곽결호 전 장관 이후 환경부 내부 승진 2호 장관으로 기록되게 됐다.

이 내정자는 국·과장 시절 전국 4대강 수질보전대책, 천연가스버스 도입, 쓰레기 종량제 등 선진 환경정책 도입과 현안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전략기획통으로 인정받는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조직 내 인화를 중시하는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풍부한 정책 아디이어와 함께 추진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환경공학박사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고교 교사인 부인 김규옥씨(49) 사이에 2남.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대 △행시21회 △공보관 △대기보전국장 △수질보전국장 △환경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정책홍보관리실장 △환경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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