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은 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5.15%(3900원)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의 목표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노무라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9만원대를 제시한데 이어 이날 삼성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10만원대를 제시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 M&A프리미엄과 향후 시너지 효과 △ 경쟁사 대비 신규 수주 프로젝트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 고조와 안정성 △ 점차 증대되고 있는'현대건설'과 주택 브랜드 'Hillstate'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 목표주가에 프리미엄 25%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을 2008년 탑픽주로 꼽고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해 태안기업도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며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가 9월 중순 태안기업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할 경우 태안용지의 평가차익은 3조 4451억원으로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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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설업종지수는 1.08%오른 398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 (3,960원 ▼55 -1.37%)(2.6%),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0.78%),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0.32%)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