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 발족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7.08.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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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전도사 나서

전경련이 후원하는 대학생 봉사단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경제교육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경련은 27일 YLC, EIC, Youth Ecodemia 등 전경련이 후원하는 대학생 동아리 소속 회원 52명으로 구성된 '전경련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을 발족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27일부터 2박3일간 경제교육에 필요한 교습법을 배운 후 9월 1일(토)부터 올 하반기 중 서울시에 소재한 아동 보호시설, 공부방, 지역 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활동은 3~5명의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5~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3회 과정으로 실시된다. 모든 교육은 아동들이 경제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와 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전경련은 "환경적인 이유로 소득 소비 저축 등 생활에 필요한 경제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 동아리들이 피교육기관과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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