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MGM 미라지 지분 9.5% 인수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08.22 20:39
두바이 국영 기업 두바이월드가 MGM 미라지 지분 9.5%를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두바이월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MGM 미라지 지분의 9.5%, 1400만주를 전날 종가에 13%의 프리미엄이 얹혀진 주당 84달러(총 50억달러 가량)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월드는 이밖에 투자자들로부터 14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두바이월드는 또 MGM 미라지가 라스베가스에 건설을 추진중인 호텔 및 콘도 건설 사업인 '시티센터' 프로젝트 지분의 절반도 2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