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서초구 부지 개발 가시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7.08.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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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서초구와 롯데칠성 서초동 부지를 초대형 복합단지 개발하는데 대해 합의하고 제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2일 롯데칠성 (129,800원 ▼3,000 -2.26%) 관계자는 "서초구청이 상업기능활성화 차원에서 서초동 부지를 복합단지 개발 계획을 밝혀왔고 우리측이 이에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개발안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뒤 서울시에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개발안에 따르면 호텔, 백화점, 오피스, 주상복합, 뮤지컬센터, 극장, 미술관, 도서관, 전시관, 공원, 도로 등이 들어선다.

롯데칠성부지는 현재 아파트지구(제3종 주거지역)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제한돼 있다. 이 부지는 1976년부터 물류센터로 사용하고 있던 곳으로 면적이 33만3660여㎡(1만200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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