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투표 시작 저녁 8시까지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7.08.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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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4시30분 당선자 발표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밤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종료 뒤 투표함은 후보측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6개 시.도 선관위를 거쳐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운송된다. 각 캠프 참관인 10명은 밤을 새우며 투표함을 지키게 된다. 개표는 20일 낮 시작돼 당일 오후 4시30분께 최종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여론조사도 실시된다. 리서치앤리서치(R&R), 동서리서치, 중앙리서치 등 3개 기관이 실시하며 각각 2000명씩, 총 6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경선의 투.개표 관리 업무는 모두 중앙선관위가 주관한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248개 투표소당 7명씩, 총 1736명의 선관위원을 투입했으며, 개표 당일에는 전당대회장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개표 요원 268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아침 주소지가 소재한 서울 종로구청에서, 박 전 대표는 강남구청에서 각각 투표한다. 원희룡 홍준표 후보도 양천구청과 동대문구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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