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라는 이름을 달고 재출범한 지 5년만에 건조량과 매출은 5배, 연 수주금액 규모는 13배 성장해 건조 순위 세계 6위의 조선소로 도약했다.
우선 생산 효율성을 가늠하는 도크 및 육상 건조 회전율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하나의 도크에서 27척, 육상건조(SLS)로 12척을 1년 동안 진수했다.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획기적 기술개발로 부족한 생산시설의 한계를 극복해 낸 것.
STX 조선은 또 IT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건조에 적합한 디지털 혁신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견적과 수주에서부터 설계, 조달, 생산 및 경영일반 등 모든 분야의 혁신활동을 통한 최첨단 IT체계 정립에 무엇보다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세스 혁신 및 경영인프라 확립을 위해 지난해 구축 완료한 전사 경영혁신 시스템인 '포세이돈(POSEID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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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조선은 '포세이돈'을 통해 설계부문의 '통합 제품 정보'체계 구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 조달부문의 비용 절감, 건조부문의 생산 효율성 증대, 관리부문의 업무효율성 및 수익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