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 일대 '특화거리' 조성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7.08.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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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설계용역 완료…내년 상반기 사업 마무리

청계천과 서울숲을 잇는 서울 왕십리 일대에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성동구는 오는 2008년 상반기까지 고산자교-뚝섬 서울숲 구간을 생태거리로 만들고, 구 청사 앞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왕십리로터리에는 시민 휴식을 위한 분수대와 정자를 설치하고 무학여자고등학교-응봉교 구간에는 나무와 꽃을 심어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성수역-고산자교 구간은 왕십리 민자역사 준공에 맞춰 문화거리로 개발할 방침이다.

왕십리 교통광장에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성동교에서 뚝섬 방면 길가에는 수변공간을 만든다.



성동구 관계자는 "왕십리를 서울 동북부 거점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며 "다음달쯤 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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