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콜인상, 국채선물 거래량 사상최고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8.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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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만계약…코스피200옵션 2750만계약 사상 3번째

전격적인 콜금리 인상으로 3년 국채선물 거래량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년국채선물 거래량은 14만8412계약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6월15일에 기록한 13만9927계약이다.

거래소는 콜금리인상으로 가격이 장중 급변(45틱)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4틱 하락출발한 후 콜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53틱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19틱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은행이 38.4% 가장 많았고 증권과 선물회사가 각각 23.5%였다. 은행은 7366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463계약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200옵션은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2750만3560계약으로 사상 3번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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