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깜짝실적으로 나흘째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08.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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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4,400원 ▲100 +0.41%)이 깜짝실적 발표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제철의 주가는 2.62%(1800원) 오른 7만400원을 기록중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향후 2~3년간은 철근과 형강 수요의 황금기"라며 "철근의 전방수요 산업인 건설수요가 향후 3~4년간 정점국면에 위치하고, 형강 수요 역시 중동 특수 및 조선 특수에 힘입어 2~3년간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62,000원에서 91,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종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철강수급상황과 국내 철강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고로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특히 현재 상공정마진(철광석에서 슬라브까지의 마진)을 감안할 때 현대제철의 선택은 시기 적절했다고 판단한다"며 "점차 고로사업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 인식은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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