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영업익 개선폭 미미 '중립'-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08.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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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삼성카드 (43,200원 ▼400 -0.92%)의 영업수익이 개선되고 있지만 개선폭이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적정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이는 전환사채 이자비용 환입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영업수익 증가폭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굿모닝신한은 삼성카드의 2분기 실적을 중립적으로 평가한다며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시한증권은 삼성카드가 전환사채 전환으로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밸류에이션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전환사채 상환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가능한 ROE는 5%p 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주당장부가치는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장부가치 증가효과와 지속가능한 ROE 하락 효과를 감안할 때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의 적정주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카드 주가는 전일보다 700원(1.13%) 오른 6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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