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자산규모 일본 2위 은행인 미즈호는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익이 1165억엔(9억8300만달러)로 전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미즈호는 신용 리스크 헤지에 드는 비용이 증가해 순익이 반토막났다고 설명했다. 미즈호는 1일 도쿄증시 오전장에서 9.3% 폭락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도 신용 리스크 고조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익이 31% 감소한 1513억엔에 그쳤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오전장에서 3.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