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리눅스, 베트남에 기술센터 추진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7.07.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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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등 '아시아리눅스',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MOU 체결

한-중-일 3국의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진행하는 ‘아시아눅스’ 컨소시움 3개사가 신흥 IT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현지의 공개 SW사업을 아시아리눅스 기반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베트남 현지에 아시아리눅스의 기술교육과 서비스를 지원할 기술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홍기소프트웨어 본사가 위치한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눅스’ 3개사가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아시아눅스 기반의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 한글과컴퓨터, 중국 홍기소프트웨어, 일본 미라클리눅스가 공동 발표한 이번 MOU는 신흥 IT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서의 공개 소프트웨어 확산이 목표다.
↑아시아권 표준 리눅스를 향해 아시아눅스 3개사와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MOU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트남 공개 소프트웨어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베트남 과기부의 뉴엔 트렁 꾸인, 홍기소프트웨어의 동 지아 대표, 미라클리눅스 사토 다케시 대표, 한글과컴퓨터의 리눅스사업본부장인 조광제 상무.<br>
↑아시아권 표준 리눅스를 향해 아시아눅스 3개사와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MOU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트남 공개 소프트웨어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베트남 과기부의 뉴엔 트렁 꾸인, 홍기소프트웨어의 동 지아 대표, 미라클리눅스 사토 다케시 대표, 한글과컴퓨터의 리눅스사업본부장인 조광제 상무.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 추진 중인 공개 소프트웨어 사업을 ‘아시아눅스’기반으로 추진하며, 아시아눅스 측과 다양한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 ‘아시아눅스’ 기술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기술센터를 설립키로했다.



또한 베트남 과학기술부 추천으로 베트남 유력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아시아눅스’의 파트너로 영입해 기존 3개사와 출시 예정인 ‘아시아눅스 서버 3’의 현지 프로모션, 차기 버전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공개 소프트웨어 사업 책임자인 뉴엔 트렁 꾸인 (Nguyen Trung Quynh) 씨는 “공개 소프트웨어를 통한 베트남 산업발전은 물론 IT인력에 대한 수급과 채용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기존 참여사들은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아시아눅스’의 영향력 확대과 아시아권 공개 소프트웨어 시장 육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 측 홍기소프트웨어 동 지아 대표는 "아시아눅스의 확장과 베트남 산업에서 공개 소프트웨어의 위치를 격상해줄 것”으로, 일본 측 미라클리눅스 사토 다케시 대표는 "베트남의 참여로 아시아권 공개 소프트웨어 확산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컴 백종진 대표는 "동북아에 국한되었던 ‘아시아눅스’가 베트남의 참여로 아시아 표준을 향한 밑그림을 그렸다”며 “아시아전역을 묶는 리눅스 표준화 벨트 형성을 위해 연말까지 최소 2개국의 유력 기업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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