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 하반기 수익성 극대화 전망-교보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7.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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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이노와이어 (16,030원 ▲80 +0.50%)리스가 하반기 외형은 감소하나 수익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700원을 유지했다.

이노와이어는 전날 2007년 2분기 영업이익이 21억6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176%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는 전분기 대비 31.95%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은 111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8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23.66% 증가한 21억6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이노와이어의 매출액은 무선망 최적화 장비 매출 호조, 에이질런트로의 와이맥스 단말기 계측장비 하드웨어 매출 발생, 셀룰러 계약장비 선전으로 예상치보다 증가했지만 실질적 수익이라 할 수 있는 로열티 매출이 3/4분기로 이월되면서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현지 법인인 와이어리스 로직스가 흑자 전환함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이 시현되며 순이익은 추정치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수익성 높은 로열티 매출액 인식으로 수익성 자체는 상반기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에만 경영계획 매출액 80%, 영업이익 60%를 달성할 정도로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에이질런트를 통한 와이맥스 단말기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실적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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