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경제 성장률 0.3%p 상향조정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 특파원 2007.07.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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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올 4월 세계 경제 성장률을 4.9%로 전망한 바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과 유럽의 경제성장이 종전 예상치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이같이 전망치를 조정했다.



IMF는 미국 경제의 신용 경색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종전의 10.0% 보다 1.2%포인트 높은 11.2%로 예상했다. 인도와 러시아의 경제성장률도 각각 0.6%포인트씩 상향 조정한 9.0%와 7.0%로 전망했다.



유럽의 2007, 200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2.6%, 2.5%로 전망했다.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는 종전 예상치 대비 0.2%포인트 내린 2.0%로 전망했다.

IMF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종전의 4.4%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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