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형 CMA는 기업대출 자산을 이용해 5%대의 금리가 가능하다. RP형 CMA는 운용비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공채 이자를 CMA 이자로 제공하고 있다.
19일 동양종금증권 (2,950원 ▲10 +0.34%)은 CMA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동양종금의 종금형 CMA 금리는 연 4.2%~5.2%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CMA 금리중 최고다.
증권사가 1년짜리 은행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운용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공채 금리를 CMA가입자에게 되돌려 주기 때문이다.
종금형의 경우 5%대의 수익률이 가능한데 이는 종금업무에서 가능한 기업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성희 동양종금증권 마케팅담당 이사는 "종금 특유의 업무인 기업대출자산을 편입해 놓았기 때문에 5%대의 이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종금형 CMA의 경우 국공채는 물론 CD 및 대출자산이 주된 편입자산이다.
그러나 증권사의 CMA의 경우 판매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역마진도 가능하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강하게 하는 경우 역마진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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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이후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0.2~0.3%포인트 올렸다. 일부 은행들이 특판 형식으로 판매하는 1년짜리 예금금리가 5.3%로 CMA보다 높지만 수시입출금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