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이번 제휴를 통해 체리 자동차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수출용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크라이슬러는 체리 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매각된후 야기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리 자동차의 경영진과 크라이슬러의 톰 라소다 최고경영자(CEO)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체리는 1997년부터 소형차를 생산해왔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2004년 체리의 경차인 QQ가 마티즈(시보레 스파크)를 모방했다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가 중국 자동차의 문호를 개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