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비전, 자원개발 효과 끝?..이틀下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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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업체 골든오일과의 합병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재개된 시나비전 (2,915원 0.00%)이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 중이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시나비전은 오전 9시32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490원(14.97%) 내린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9만여주에 하한가 잔량은 30만주 이상 쌓여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하한가. 시나비전은 거래가 재개된 18일 상한가에 이어 다음날인 21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시작했으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한편 시나비전은 골든오일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지난달 27일부터 거래정지됐다. 거래 정지 전인 4월12일부터 19일까지 연속 상한가 행진으로 주가가 2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상장폐지 사유 해소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만 알려졌지만 이후 골든오일의 우회상장 사실이 뒤늦게 발표됐다.

골든오일은 4월말부터 시작된 거래정지에 앞서 3월24일부터 4월12일까지도 거래정지가 됐다.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시나비전은 자본잠식률을 낮춰 극적으로 상장폐지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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