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테크, 자회사 상장 기대로 '매수'- 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05.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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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쏠리테크 (4,520원 ▲15 +0.33%)에 대해 자회사 네오티스의 상장 및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대폭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쏠리테크의 1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높은 WCDMA 중계기의 판매 호조 및 성과급 미지급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억원, 2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난 해 4월 인수한 네오티스가 금년 내에 상장될 예정이다"라며 "상장시기가 불확실하고 시가 평가시의 주가를 예측할 수 없어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투자자산 평가이익 100억원을 반영하면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2007년 매출액은 0.5% 감소한 1219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자회사의 가치 상승과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은 41.2% 증가한 162억원에 달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네오티스는 PCB등의 전자부품 제조 공정에 필요한 소모성 부품인 라우터 비트와 드릴 비트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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