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1Q 실적 예상밖 부진..목표가↓-대신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7.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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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코아로직 (2,815원 ▲15 +0.54%)에 대해 최악의 1분기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코아로직 1분기 실적(영업이익 6000만원)은 일회성 비용을 고려해도 부진하다"며 "32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을 고려해도 영업이익률은 10.9%에 그쳐 인력증가에도 불구, 매출증가가 미흡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2005년말 176명이던 전체 인력이 2006년말 240명으로 36.4% 증가했지만 1인당 매출액은 3억1200만원에서 1억7200만원으로 44.9% 감소했다"며 "지난 1분기에는 1억24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2분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전략 모델에 대한 매출이 늘어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인당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대신증권은 코아로직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종전보다 28.6% 낮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보수적 회계정책으로 개발비 관련 자산화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연말상여금의 분기별 충당금 반영과 개발비 처리방식 변경으로 연간 분기별 실적은 1분기가 저점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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