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의 민원발생을 평가한 결과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의 민원이 상반기 대비 각각 16.1%와 13.4% 증가했다. 금융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만 민원이 늘어났다.
동부생명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9위(보통)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카드사의 경우 민원건수가 26.5% 급감, 6개 카드사 모두 2등급(양호) 이상을 받았다. 비씨·현대카드가 1등급을, 신한·롯데·LG·삼성카드가 2등급이었다.
증권사 역시 주가지수가 다소 회복됨에 따라 민원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현대증권은 1등급을 받은 반면 교보·하나·NH·키움증권은 불량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금감원은 4급 이하의 회사에 대해서는 민원예방 및 감축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며 5급에 대해서는 민원업무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