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들, 올해 경기 전망 '낙관'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03.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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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미국 경기 전망을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중소기업 경영자모임 비스티지인터내셔널이 1943명의 회원 CEO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조사하는 비스티지CEO신뢰지수는 올해 1분기 95.4를 기록, 지난해 4분기 93.0에 비해 호전됐다.

비스티지인터내셔널 리차드 커틴 컨설턴트는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과 고유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경영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의 1 이상의 CEO가 숙련된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임금 수준을 높게 제시한다고 응답해 최근 미 노동시장의 타이트한 고용상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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