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봉석 대표는 오엘케이 (0원 %)의 주식 22만주(5.30%)를 주당 1만9010원에 매각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10월31일 오엘케이의 주식 22만주를 주당 4679원에 매입했다.
오엘케이는 최근 자원개발 사업 진출로 윤 대표의 주식 매입 이후 주가가 306%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윤 대표의 시세차익은 31억5200만원에 달한다.
그는 또 저평가된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를 항상 열어두고 있다며 기술력 높은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그넷포유는 1992년 설립한 자석완구 업체로 자석수첩,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스티커, 창의력 학습용 완구 '가베'에 자석을 응용한 '자석가베'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마그넷포유는 자석 완구와 대학교 중퇴, 신용불량자 출신 등 윤 대표의 이력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 대표는 마그넷포유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엘케이는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LCD 검사장비 업체로 최근 석유시추 사업 등 진출을 선언, 14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엘케이는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3150원(12.68%) 하락한 2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