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MS, 유비쿼터스표준 연구소 출범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6.09.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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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MS, 유비쿼터스표준 연구소 출범


삼성물산(사장 이상대) 건설부문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4일 서울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ISV 임파워먼트 랩'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V 임파워먼트 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프로젝트의 하나로 U-Home, U-Office, U-Mobile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구 분야에 따라 U-Office, U-Mobile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위치한 포스코센터, U-Home은 삼성물산 래미안 갤러리에서 이원화돼 운영된다.

지난 5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방한해 유비쿼터스 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후속조치를 이번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삼성물산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ISV (Independent Software Vendor)업체들은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주거환경의 표준이 될 '하우징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한다. ISV는 특정 하드웨어나 운영체제(OS)로부터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를 말한다.

일원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는 U-Home 분야의 기술 연구소 및 유비쿼터스 주거 시스템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간의 중소 ISV 발굴과 육성을 위한 최초의 시도이며, 지속적으로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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