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효리, 솔직 고백 "젊어지고 싶다…머리 빠져서 슬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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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 /사진=머니투데이 DB, 이효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 /사진=머니투데이 DB, 이효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외모와 관련해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효리는 한 누리꾼이 이마를 언급하자 "이마 얘기하지 마라. 요즘 이마가 넓어져서 속상하다. 가려도 여기는 못 가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 팬 중 한 명이 흰머리가 나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흰머리는 안 나는데, 숱이 빠진다. 숱 빠지는 게 싫다. 흰머리는 염색이 되는데, (숱이) 빠지는 건 좀 슬프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나 피부 시술은 잘 하지 않는다고. 그는 "(한 번 시술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개인적으로 아픈 거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았다. 고통과 맞바꿀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효과 있는 분들도 있다. 전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효리는 과거 눈가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으나 큰 의미가 없었다며 "(안 하는 게) 좋아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젊어지고 싶은 마음이 큰데, 시술이 잘 안 받는다. 그래서 그냥 안 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자는 다 같은 마음 같다"며 "신경 쓰이면 신경 쓰이는 대로 살아야 한다. '신경 안 써야지' 하면 더 신경 쓰인다. 다들 힘들어하고 아쉬워하면서 사니 저도 그러고 있다. 나이대별로 좋은 점,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9년생인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텐미닛', '유 고 걸'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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