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가 양준혁의 고향을 찾았다.
윤주만, 김예린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난임 검사를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 윤주만은 모든 검사에서 나이 대비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예린은 난소 수치가 나이에 비해 매우 낮았다. 원래 나이보다 10살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의사는 임신 가능한 난자의 수가 적고 자연 임신 가능성이 작다고 설명했다. 윤주만은 아내의 손을 잡아주며 위로했다. 의사는 시험관 시술을 추천했다.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주말 아침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이 아직 화해를 못 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코미디언 선배 김지선이었다. 김미려는 김지선에게 부부 금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지선은 부부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이따 오면 잘 풀어라"고 충고했다. 그날 밤 김미려는 정성윤을 위해 야식을 준비했다. 김미려는 김지선의 조언대로 정성윤에게 다정하게 대했다.
김미려가 갑자기 잘해주자 정성윤은 당황했다. 특히 김미려가 옆자리에 앉자 긴장했다. 정성윤은 "불안했다. 안 하던 행동을 하니까. 그리고 종일 냉랭했으니 나 없는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 싶었다"고 말했다. 화장실에 간다던 김미려는 갑자기 옷을 갈아입고 나타났다. 정성윤은 웃음이 터졌다. 김미려는 "설레? 심쿵했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이 겨우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가 깨면서 부부의 시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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