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4.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추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 국민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했다.
영남권 추 의원의 참전으로 '구인난'을 겪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추 의원 외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4선)과 경기 이천 송석준 의원(3선)이다.
남은 후보 등록 마감 시간까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의원은 단독 추대설까지 나오며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됐으나 총선 패배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당 안팎 비토가 나오자 신중한 기색을 보이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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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이날 오후 5시까지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국민의힘은 오는 9일 경선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