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선물 받은 와인·위스키, GS25에서 찾아 가세요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5.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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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카카오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 받은 주류를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GS리테일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 받은 주류를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GS리테일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선물 받은 와인과 위스키를 가까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이달 2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테고리 내 새로 신설된 주류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선물 받은 사람은 가까운 GS25 및 GS더프레시 매장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카카오은 지난해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의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활용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이번 주류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일부터 20일까지 희귀 주류에 대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약 1억 원짜리 위스키인 보모어 50년까지 19일간 매일 1개의 희귀 주류를 한정 판매한다.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해당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의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기념하여 희귀 주류에 대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GS리테일GS리테일의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기념하여 희귀 주류에 대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GS리테일
또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보유한 카테고리 별 추천 노하우를 결합해 상황 별, 관계 별 세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님, 가족, 은사님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 대상으로 '선물 추천' 캠페인을 진행해 선물 받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최적의 주류를 추천한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주류 판매 전선을 48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전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톡까지 확대하며 매장과 고객 사이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주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양사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와인25플러스는 2020년 7월 론칭한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이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검색해 주문하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와인, 위스키, 맥주, 전통주, 하이볼부터 프리미엄 주류까지 포함해 5000여 종이 넘는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와인25플러스 매출은 매년 2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0% 신장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범국민적 플랫폼인 카카오 커머스와의 협업은 GS리테일의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쇼핑의 편의성을 비롯해 재미있고 혜택 가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 및 타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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