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상의회관에서 ㈜BGF리테일, ㈜GS리테일, ㈜코리아세븐 등 편의점 3사와 MOU를 체결하고,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상품에 국제표준인 GS1 표준 QR을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과 편의점 3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용 ㈜BGF리테일 상무,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 김천주 ㈜GS리테일 상무, 구인회 ㈜코리아세븐 상무. (대한상의 제공)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 /사진=(서울=뉴스1)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상의는 편의점 업체들이 국제표준 QR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막대형 표준바코드를 계산용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도입하는 국제표준 QR은 가격 계산에 한정되지 않고 유통과정에서 필요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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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계기로 편의점 3사는 표준 QR 부착 상품을 계산대에서 인식하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편의점에서 바코드를 부착하는 상품에 점진적으로 표준 QR을 도입할 예정이다. 표준 QR을 도입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의 판매를 방지할 수 있고, 리콜이 필요한 상품을 신속하게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