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2700선 회복…코스닥도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4.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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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맞은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특히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2700선을 되찾았다.

30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57포인트(0.50%) 오른 2701.01을 나타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3억원, 90억원을 순매수, 기관이 37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세다.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8,600원 ▼300 -0.38%)가 강보합세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6조60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업황 개선으로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나머지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 (367,000원 ▼5,000 -1.34%), 삼성바이오로직스 (782,000원 ▼8,000 -1.01%), 셀트리온 (186,700원 ▼300 -0.16%)은 1%대 강세다. 네이버(NAVER (183,100원 ▼900 -0.49%)), LG화학 (382,500원 ▼9,000 -2.30%), 신한지주 (48,900원 ▼100 -0.20%), SK하이닉스 (192,500원 ▲2,400 +1.26%), POSCO홀딩스 (393,500원 ▼7,500 -1.87%), 삼성SDI (411,500원 ▼12,500 -2.95%), 삼성물산 (149,000원 ▼2,500 -1.65%)은 강보합세다. KB금융 (80,600원 ▼1,000 -1.23%)은 1%대 약세, 현대차 (249,500원 ▼1,000 -0.40%), 기아 (114,500원 ▼400 -0.35%)는 약보합세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삽화=임종철 디자인기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39포인트(0.50%) 오른 874.11을 나타낸다. 개인이 90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5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다. 금융은 2%대 강세,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제조, 유통, 운송, 기타서비스는 강보합세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 (96,600원 ▼3,100 -3.11%)클래시스 (49,550원 ▲1,050 +2.16%)가 3%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94,000원 ▼100 -0.11%)이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 (173,500원 ▼1,800 -1.03%), 휴젤 (212,500원 ▲2,000 +0.95%), 리가켐바이오 (70,000원 ▲100 +0.14%)가 1%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205,500원 ▼7,500 -3.52%), 알테오젠 (190,100원 ▲100 +0.05%), 리노공업 (271,500원 ▲3,000 +1.12%), HPSP (42,600원 ▲800 +1.91%), 이오테크닉스 (236,500원 ▼2,000 -0.84%), 삼천당제약 (113,700원 ▲100 +0.09%)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HLB (46,650원 ▼350 -0.74%)엔켐 (328,000원 ▲20,500 +6.67%)은 1%대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내린 13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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