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체와 최종 분리 성공 (2보)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4.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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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켓랩 유튜브 /사진=로켓랩 유튜브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오전 8시 22분(현지시간 오전 11시22분) 발사체와 최종 분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오전 7시 32분 로켓랩(Rocket Lab)사의 '일렉트론'을 타고 발사됐다.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을 피하기 위해 당초 발사 계획 시각이었던 오전 7시 8분에서 6분 미뤄졌다. 이어 현장 전체 점검과 날씨 확인으로 한 번 더 지연돼 오전 7시 32분 발사됐다.

발사 2분 27초 후 발사체 1단이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9분 15초 뒤 발사체 2단까지 분리됐다.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 발사체와 최종 분리됐다. 로켓랩은 일렉트론의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가량 돈 뒤 오전 11시 55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있는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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