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 이주현 부부가 재혼 1년 만에 갈등을 고백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18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윤기원, 이주현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둘은 이날 고민으로 "잘 살고 싶지만, 더 이상 상처를 주고받기 싫어 말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둘의 대화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윤기원 배우는 착한 꼰대"라고 진단했다.
오 박사는 "윤기원은 좋은 마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빠른 반응을 보인다"면서도 "때로는 그런 표현이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우선 '그래?'라는 반응을 보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주현은 윤기원과 갈등으로 아들에게 스트레스를 줄까 걱정된다고 했다. 특히 얼마 전 아들이 전학한 학교에서 동급생한테 "너는 부모님도 이혼했잖아" 등 폭언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이혼 문제로 아들한테 더 상처 주기 싫어 눈치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현은 "윤기원과 첫 부부싸움 당시 아들이 겁을 먹고 울었다"며 "최대한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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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은 2012년 배우 황은정과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이후 6년 만인 지난해 3월 이주현과 재혼했다. 이주현 역시 재혼으로, 슬하에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